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명파해수욕장에 조성된 캠핑장이다. 이곳에는 해수욕장 주차장 앞쪽으로 관리사무소 1동, 야영 데크 21개소, 돔하우스 5동이 조성돼 있다. 위치적인 특성때문에 캠핑장에서 해변으로 바로 나가지 못하도록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군에서 개방하는 시간에만 해변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아침7시부터 늦은 밤까지 해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은 없다. 명파해변은 주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길이 500m의 고운 백사장은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위치적인 특징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적고, 규모가 작고 아담한 편이다. 해수욕장 옆에는 명파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곳은 은어와 연어의 산란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