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07m의 제암산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야영장은 보성군청 산림산업과가 관리하는 지자체직영 캠핑장이다. 160ha의 면적에 1996년 2월에 개장하였으며 국민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편의시설을 보완하여 주차공간과 일반야영장 40면, 휴양림 내에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보성군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안락하고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녹차 및 철쭉, 야생화 등을 식재하여 주변 환경정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최대 3,000명 인원의 수용규모를 자랑한다.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화장실, 족구장, 놀이터, 등산로/산책길, 다목적광장 등이 있다. 이곳은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즐기기 좋다. 대표적으로 산과 바다를 모두 볼 수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은 무등산과 청정해역 득량만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또한 제암산 자연휴양림의 계곡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한여름에도 시원한 물을 자랑해 여름피서지로 인기가 많다. 주변볼거리로 150만평 규모의 녹차밭, 대원사극락전, 용추계곡, 율포솔밭해변 등이 있다.